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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금딸

3일차 일기

by 어제보다오늘은 2021. 1. 10.

나의 삶을 바꾸고 싶은 올바른 질문들.?

어제 아메리칸 히스토리 x라는 영화를 보다가 별로 집중하지 않고 보다가 한 가지 장면이 눈에 걸렸다.

백인 우월주의 빠진 주인공이 흑인들을 죽여서 교도소에 가게 되었는데 거기에서 백인 그룹에서 벗어나려 하다가 강간을 당하게 되었다. 그런 주인공이 옛 선생님에게 물었다. 어떻게 이 삶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올바른 질문을 하면된단다. 너의 그 생각과 증오들이 너희 가족과 너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니? 

그러자 주인공은 깨닳고 눈물을 흘리면 자신을 도와달라고 말했다.

삶의 길을 잃어버렸을때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올바른 질문을 던지면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방에 누워 핸드폰을 할때 매일 반복되는 회사생활에서 스스로에 매일 하던 말 "나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그날 저녁 나는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말만 하다가 니가 죽을때가 되면 그날 할껄 그랬다라고 말하지 않을까?" 너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고싶지 않다고 말만 할 거니? 

매번 출근하고 나서도 퇴근하고 나서도 잠자리에 이르기까지의 행동이 매번 똑같은데 너의 삶이 달라질 수 있을까?

매번 먹는 습관이 똑같은데 살이 빠질 수 있을까? 달라질 수 있을까?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whatever do something!! 

여기의 삶에서 벗어나게 해 줄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그저 용기뿐일까 

지금의 나에게 묻는다. 

너는 뭐가 되고 싶니?

오늘 계획하지 않은 것을 오늘 실행하지 않았던 것을 내일이 되어서야 1달 후가 되어서야 이번 2021년이 끝나는 연말이 돼서 왜 그날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후회만 하고 싶지 않다면 너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우린 왜 모두가 같은 삶을 살아야만 할까?
우린 사회는 왜 직장을 얻어야만 할까?

왜 다들 취업을 하지 못해서 안달일까?

왜 행복하지 못할까?

왜 제대로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모를까? 

이런 핑계, 저런 핑계들을 수없이 만들어 가면서 우리는 왜 우리가 하고 싶은 일들을 감추기 바쁘고 숨기기 바쁘며 그저 사회가 원하는 데로 흘러가는 걸까?

왜 멋진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게 응원을 해주지 못하고 비난하고 비교하며 깎아내릴까 

혹시 본인도 매번 꿈꾸는 일이었지만 그걸 어떠한 핑계를 만들어가며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자신은 패배자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만약 그것을 이룬 사람 옆에 선 자신의 모습이 초라해질까 봐 그런 것일까 

오늘 나는 나에게 묻는다. 

오늘 너는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답을 얻었느냐고 

 

내일이 되어서 어제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 말자

오늘 하지 않으면 1달이 지나도 하지 못할 것이고 1년이 지나도 못할 것이다.

드라마틱한 순간이 오기만을 기다리지 마라. 그런 순간은 이미 너의 삶 속에서 충분히 일어났을 것이고 그런 순간은 2번 이상 오지 못할 것이다. 기다리지 말고 실패하고 또 실패하고 실패한다면 실패조차 나아질 것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함을 베풀고 나 자신을 믿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