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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금딸

금딸일기3일, 오늘 어떤 두려운 일을 할거니?

by 어제보다오늘은 2021. 1. 7.

아침이 밝아왔다. 아니 아침에 퇴근했다. 

그리고 이렇게 10시 15분에 일어나서 글을 쓴다. 근 3일간 팀 페리스의 타아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아침 루틴을 따라 하고 있는데 어렵지도 않고 나름 괜찮은 것 같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감사한 일, 오늘 기대되는 일, 오늘의 다짐을 쓰는 것이다. 그리고 명상, 침구류 정리인데 매번 명상이 잘되지 않는 것 같다.

지금의 상태를 말하자면 잠을 잘 못잤다.. 그래서 약간의 메롱 상태이다. 그런데 잠에서 깨어나서 일단을 일어났다. 

회사에서 퇴근하고 아침을 먹으면 잠을 깊게 못 자는데 오늘 아침에 아침을 먹었다..... 괜히 먹었나 보다. 

오늘 저녁부터 다시 단식 72시간에 도전하려고 한다. 

그전에 치킨을 먹으려고... ㅋㅋㅋ 약간의 보상심리인가? 모르겠다. 근데 저번 43시간에서 그만두었는데 이번 주 c조 때 단식 72시간 성공 못하면 다른 날에는 하기가 힘들어진다. 그래서 시도하는 것이다. 다른 날에는 회사에 가서 일도 하고 회사에서 밥 한 끼를 먹기 때문에 여건적으로 하기 힘들다. 그래서 6주에 한 번씩 심야 근무를 서게 되는데 그때 단식을 하려고 하는 것이다. 저번에 40시간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이후로부터 손에도 힘이 안 들어가고 정신이 없어서 그냥 밥을 먹었는데 솔직히 참을만했음에도 그냥 포기한 게 아쉬웠다. 그래서 오늘 저녁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오늘부터 일요일 저녁에 먹으면 72시간이다. 다시 한번 해보자....!!! 

사랑하는 나의 시간 , 사랑하는 나의 가족 , 사랑하는 나의 친구 , 사랑하는 나를 위해서 

 

적응력이 뛰어나다는것은

자신의 자유, 자신의 발걸음의 속도를 타인에게 맞춘다는 것이다.

나의 내면에는 나의 북소리가 있다. 하지만 언제부터 나는 나의 북소리를 잃어버렸다.

우리는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혹독하다. 질타와 냉담한 시선을 던진다. 

나는 나의 속도 나의 모습으로 살았을 뿐인데... 언제부터인가 나는 나를 잃어버렸다.

우리는 왜 이리 다른 색깔, 소리, 모습, 행동에 냉정할까 

자기소개서에 이렇게 적었던 게 기억에 난다.

저는 적응력이 뛰어나 어떤 환경에서도 잘 스며들어 일할수 있습니다....!

그 말은 나를 감추고 타인에게 발걸음을 잘 맞춘다는 소리였다.

나를 찾고 싶어 인터넷에 검색해본다.

좋아하는 것을 찾는 방법

유튜브에 올라온 제목에 클릭을 해본다. (나로 살아가는 법)

서점에 가서 자존감 찾는 법 이런 책들을 괜히 집어서 읽어본다.

나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나 보다. 

이제는 찾고 싶다. 내가 누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