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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금딸

금딸,금란물을 128일동안 참을수 있었던 방법 이유(no fap)

by 어제보다오늘은 2020. 10. 10.

어 우선 요즘 금란 물, 금 딸에 대해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전에 유투버 higherself 라는 유투버가 만든 음란물을 보면 안 되는 이유를 보고 18년도 12월 정도에 음란물을 보면 좋지 않다는 것을 인식했습니다. 

음란물은 우리의 삶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우울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꺠닳았죠.

그 뒤로 금란 물 카페에도 가입하고 카카오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서 날짜를 적고 활동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길어야 한 달, 짧으면 3일에서 일주일 정도에 계속 리셋을 해왔고 그것을 계속 반복해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의욕이 없고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 매일 현재 나의 모습에 불만족스럽지만 그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딱히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변화를 원하지만 실행을 전혀 하지 않고 불평불만을 저에게 하며 저를 몰아세웠습니다.

그러다가 한 번씩 못 참고 음란물을 보거나, 방에서 배달음식을 시켜서 술을 마시고 담배도 피웠습니다.

 

다음날 아침 출근을 해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교대근무라서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았었는데 맥주를 마시면 잠이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자전거를 타고 편의점에 가서 맥주를 사 왔습니다.

그리고 과자를 탐욕스럽게 먹으면서 맥주 3캔을 순식간에 해치웠죠. 그리고는 방에 있는 컵밥을 또 먹고 나서 거기서 부족함을 느낀 저는 또 편의점에 가서 맥주를 사 옵니다. 그때는 담배도 한 갑을 사 왔죠.

새벽 12시  이미 다음날 오전 5시 40분에 일어나야 됬기에  "아 내일 엄청 피곤하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몸은 엄청 피곤한데 정신은 몽롱하고 잠은 오지 않았습니다.

 

기숙사 1층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갑자기 엄청난 우울감이 몰려왔습니다.

저는 그 우울감을 이겨내려고 담배를 연속으로 3개비를 피웠죠 

그랬더니 더 이상 술과 음식에 대한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밖에서 앉아서 생각을 하는데 "왜 나는 항상 이 모양일까?" "나는 왜 변화할 수 없는 걸까?" "이렇게 평생 살아간다면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그때 당시 정말 무기력했고 우울했습니다.

방으로 돌아온 저는 잠을 청하려고 했지만 술기운과 담배를 피워서 머리가 빙빙 도는 듯한 느낌을 받아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이미 정신은 매우 흐렸고 잠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을 켜고 야동을 보고 수음 행위를 했습니다.

정말 끝장을 본 것이었죠.

그리고 2시간을 자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그 느낌을 노트북 일기장에 적었습니다.

"이렇게 살 수는 없다. 변화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 이후로 몇 번의 리셋이 있었지만 저는 믿었습니다. 제가 변화하려면 그동안 안 했던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요.

참아냈고 , 운동을 했고 , 찬물 샤워를 시작하고 , 일어나면 이불을 정리하고 , 방 청소를 더 자주 했습니다.

 

그렇게 두 달 정도 지났는데 갑자기 머릿속에서 새로운 영감들이 떠올랐습니다.

새로운 뭔가를 도전하고 싶은 그런 욕구 

도파민 체계가 무너져 더 이상 미래를 그리는 상상을 잘 못했었는데 

금란 물을 한 지 2달 정도 지나자 머릿속에서는 새로운 무엇인가를 도전하고 그 쾌감을 원했습니다.

그때 이후로는 노력하지 않아도 더 이상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저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에 있어 두렵고 무섭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눈을 뜨면 저는 저에게 말합니다.

오늘 하루가 나의 3년을 바꿀 수 있는 열쇠가 될 수도 있다고.

블로그에 글을 쓰고 , 책을 읽고 , 밖에 나가서 달리기를 합니다. 

저는 오늘도 어제보다 성장했고 내일은 더 많이 성장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변화하고 싶으면 우선 똑같은 행위에서 나오셔야 됩니다.

 

youtu.be/ctZ2pgcavd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