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사용을 잘못하는 당신이라면 .... 초집중-니르 이얄,줄리 리 지음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확보해야만 한다. 

시간이 얼마나 빠르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이번 주만 봐도 그렇다. 이번 주에는 심야 근무라서 나의 개인 시간이 다른 날보다는 조금 더 많다(약간 피곤하지만...) 이 근무 주간에는 시간이 붕 떠버린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매번 시간을 쓸데없이 낭비하기 때문이다. 정해진 규칙이나 시간적 목표가 없다보니 이것 하다가 저거 하다나 내 마음대로 시간을 사용한다. 즉 충동적인 마음에 나의 시간이 휘둘린다. 이 책을 읽은 게 오늘 오후 1시쯤이었는데 12시에도 분명히 다른 책을 읽고 있었다. 그런데 1시간이 지났는데 읽은 책의 내용이 딱히 기억에 남지 않았다. 그 이유는 점심을 먹고 와서 핸드폰을 보다가 노래도 들으면서 읽었기 때문이었다. 

 

당신은 당신의 시간에 얼마나 집중할수 있는가?

나로 말하자면 나는 집중력이 없다고 생각했다. 

뭔가를 하려고 하다가 핸드폰을 보기 일수였고 노래를 듣지 않으면 뭔가 답답하고 초조했다.

특히나 sns 무한스크롤을 자주 하는데 그 끝은 알 수가 없었고 공허했다. (유튜브도 마찬가지..)

이 책을 10분 읽고 오늘의 타임박스를 만들었는데 만들자 마자 1시간 동안 책 읽는 것에 엄청난 집중을 할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에 단 한번도 핸드폰을 보지 않았고 그 어떠한 생각도 하지 않고 책에만 온전히 집중했다...!

타임박스의 놀라운 효과를 알수있었다. 

방금 전에는 그냥 youtube 보기라고 1시간을 정해두고 자유롭게 시간을 사용했는데 특정한 어떤 것을 봐야 할지 정해놓지 않으니 그저 충동적으로 보게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소화도 시킬겸 산책을 하고 왔다. 

여러분도 이렇게 아무생각 없이 인스타 피드를 보고있지는 않은가>??               출처:GIPHY Maximillian Pi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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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글 

딴짓의 근본 원인을 처리하지 않으면 뭘 해도 또 딴짓을 하게 된다.

문제는 딴짓 그 자체가 아니라 딴짓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딴짓=현실도피 

딴짓은 기기 때문이 아닌 근본 원인이 있다. 

 

저자가 말해주는 딴짓을 피하는 10분 원칙

어떤 충동이 강하게 일어날 때 그걸 밀어내거나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그 순간의 느낌을 의식하면서 마치 파도를 타듯이 충동을 타면 충동이 가라앉을 때까지 버티기가 한결 쉬워진다. 

 

저자는 말한다. 딴짓을 하는 시간을 정해두면 우리는 시간을 더욱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질구레한 일로 하루를 채우지 말자. 시간 계획을 당장 세우자. 

 

우리는 불편함을 느낄 때 디지털 기기로 도피하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자신의 지배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때 디지털 기기를 통해 기분을 전환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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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서...

책에서는 직장의 시간을 퇴근 후에도 이어가지 않기 위한 방법들이 나오고, 자녀들이 핸드폰을 많이 사용할 때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도 나온다. (자녀에게 시간의 자율성을 주고 시간계획을 세우게 해라.. 등)

이 책을 읽는데 걸린 시간은 2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원래의 나였으면 2시간 안에 읽을 수 없는 페이지 였지만 시간 계획을 세우고 집중해서 읽으니 쉽게 읽을수 있었다. 

책에 대한 다른 생각을 많이 적지 못하는 이유는 내가 이 책을 들고 읽은 지 10분이 지나서 시간계획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에는 핸드폰을 무음 모드로 바꾸어 놓았고 나의 시야에서 벗어난 곳에 핸드폰을 두었다. 

그걸로 나는 엄청난 변화를 지금 느끼고 있다. 

이 책이 주는 내용적인 부분도 좋았지만 내가 한 가지 오늘 얻은 사실은 시간계획표를 세우고 나니 그 시간에 집중이 된다는 사실이었다. 

핸드폰을 잠시 넣어두고 종이를 꺼내 들어 당장에 1시간에 무엇을 할지 정한 다음에 핸드폰을 멀리 놓아봐라 분명 목표 있는 시간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도 시간 계획표를 반드시 세우기를 바란다. 만약 어떤 일을 할 때 핸드폰을 자꾸만 확인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면...!

시간 계획을 세워 선명한 하루를 만들어보자. 

그것은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하는가? 계획이 당신의 발목을 잡는 다고 생각하는가? 시간적 목표의 완벽함을 버려봐라. 그것은 자신과의 약속일뿐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실패감을 스스로 느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매번 집중할 수 없어서 흐릿한 하루를 보내다가 집중하는 선명한 하루를 보내니 하루가 달라져 보인다. 

그러니 이 글을 읽게 된다면 반드시 타임박스를 작성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