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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을 바꿔준 책

내가 싫어지는 순간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책

by 어제보다오늘은 2020. 9. 1.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인생을 바꾼 책 미움받을 용기(첫번째 밤)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 글은 몇달전에 저에게 적은 글입니다.

 

어느 날 이 책이 읽고 싶어졌다. 내 삶에서 나는 종종 알 수 없는 답답함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잠을 잘 못 자서 피로 했기 때문이였을까, 아니면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서 머리가 텅 빈 것처럼 느껴져서 였을까

이 책을 처음 읽은 것이 아니었다. 이미 여러 번 읽어왔었고 이 글을 쓸 때에는 3번은 읽은 것 같다.

이 책을 한 번씩 다시 읽을 때마다 얻어지는 느낌과 생각들이 많이 달라진 것을 느낀다.

 

나는 두려움이 많은 사람이다. 타인의 눈치를 살피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용기가 부족한 사람이다.

나는 그런 나의 성격, 태도를 나의 기질(타고남)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아들러 철학에서는 그런 원인론을 부정한다.

내가 그런 성격과 태도를 가진 이유는 나의 어떠한 목적 때문이라고 말한다.

원인론으로 보면 내가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과거의 어떤 사건이 원인이 되었기에 그런 결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책에서 말한다.

이런 원인론처럼 생각한다면 나는 나의 태도를 바꿀 수 없을것이다.

왜냐하면 과거의 사건은 이미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경험에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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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변하지 않는 것은,스스로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이네 

조금 불편하고 부자연스럽긴 해도, 지금의 생활양식에 익숙해져서 이대로 변하지 않고 사는 것이 더 편하니까 '이대로의 나'로 살아간다면 눈앞에 닥친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그리고 그 결과 어떤 일이 일어날지 경험을 통해 추측할 수 있어.

 

내가 변하지 않는 것이, 스스로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이라고??

이해가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지금 까지 나는 무척이나 변화를 원했던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그 다음 문장을 읽고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맞아 

나는 새로운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익숙한 것에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상황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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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시도했다가 떨어지면 좀 어떤가? 그걸 계기로 더 성장할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길을 찾으면 되지. 어쨌거나 시도를 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가 있다네. 지금의 생활양식을 바꾼다는 것은 그런 거야.

시도하지 않으면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어

이 말이 내 가슴을 울렸다.

시도하지 않으면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어!!

 

 

요즘 나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블로그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도전하기 위해 사업자등록을 내고

도매꾹에서 물건을 사입하고

어떻게 해야 물건을 팔 수 있을까 고민하고

 

스토어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것에 어려움이 생겼을 때

마음속에 이런 목소리가 들렸다.

"그냥 그만하자, 이게 과연 될 수 있을까??, 내 돈을 손해 보면 어떻게 하지?"

그럴 때마다 나는 이 말을 떠올렸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지금의 나는 나를 믿고 하루하루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자주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지금 하는 이 일들이 잘 안되면 어쩌지?

근데 생각해보면 내가 이것들에 시간을 사용한다고 해서 

달라질 확률이 10퍼센트라면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을 만지면

달라질 확률이 0퍼센트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나는 

새로운 길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있을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끝에는 멋진 풍경이 있을거라고 믿는다.

 

저는 여러분에게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것을 할 때 부정적 목소리가 주변에서 들리지만

해보지 않고서는 절대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