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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주절주절] 행복을 찾아서, 감사일기

by 어제보다오늘은 2020. 11. 13.

오늘 아침에 눈을 떴다. 

요즘 계속 뭔가에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성장해야만되, 잘해야만되, 살을 빼야 돼, 시간을 잘 써야 돼, 체지방을 줄여야 되니깐 과자 또는 음료수는 절대 먹어서는 안돼.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 보니 어느 순간 술을 먹을 기회가 생기면 엄청 먹어버리고 내가 참아 왔던 것들을 다 먹는 습관이 생겨버렸다. 

그리고 먹는 것에 탐닉하게 되었다. 음식들을 느끼지 못하고 빨리 먹고 많이 먹어서 배부르게 먹어야 되고 운동을 할 때에도 집중해서 하지 못하면 자책하고 기분이 다운되고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오늘 일어나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감사한 일들이 얼마나 많을까 

밖을 나가보니 햇살이 나를 감싸주었다. 

 

감사한 일

1. 지금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으로 신용재의 첫 줄을 듣는데 너무 감사하다. 

-헤드폰을 사용하고 핸드폰으로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노래를 듣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2.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나와 친구가 되어주어서 고맙다.

3. 양손, 양발 몸에 불편한 곳 없이 건강한 나의 몸에게 감사하다.

4. 나를 항상 생각해주고 사랑해주는 나의 부모님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5. 이렇게 노트북에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에 태어나고 자랄 수 있어서 감사하다.

6.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 있어서 감사하다,

-내가 필요한 것, 배우고 싶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있어서 감사하다.

7. 조던 피터슨이라는 멋진 사람을 알게 해 준 유투버와 유튜브에게 감사하다.

-유읽남이라는 유투버가 있어서 내 생각이 더욱 성장했고(그 사람에 영상이 좋은 영향을 주었다.)

조던 피터슨이라는 교수가 있어서 나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깨닫게 되어서 고맙다.

8. 아침에 가까운 거리에 가서 운동할 수 있는 헬스장이 있어서 감사하다.

9. 나를 좋아해 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고맙다.

10. 샤워를 하는데 따뜻한 물이 나와서 기분 좋게 샤워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11. 내일 나를 보러 와주는 동혁이에게 고맙다.

12.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나의 눈에게 고맙다.

13. 나를 더욱 좋게 만드는 올리브 오일을 만드는 유통업자, 생산자들에게 감사하다.

14. 나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박원 가수에게 고맙다.

15. 이렇게 삶을 살아갈 수 있어서 고맙다.

16. 대한민국에서 태어날 수 있어서 고맙다.

17. 나를 더욱 성장시켜주었던 많은 작가들에게 고맙다.

18. 항상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는 식당 이모님들에게 고맙다.

19.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다.

20, 이 땅을 밟을 수 있는 신발이 있어서 감사하다.

21. 불을 밝혀주는 전기를 만들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

22. 많은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공무원분들께 감사하다.

23. 목이 마를 때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에 있어서 감사하다.

24. 나의 몸을 쉬게 해 줄 휴식공간이 있어서 감사하다.

25.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26. 나를 보호해주는 옷을 입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27. 남들에게 베풀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감사하다.

28. 숨을 쉴 수 있어서 감사하다.

29. 나로 태어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30.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서 감사하다.

31. 나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 있어 내가 편하게 살 수 있어서 감사하다.

32. 많은 정보를 가르쳐주고 알 수 있는 지금의 환경에 감사하다.

33. 빨래를 해주는 기계에게 고맙다.

 

베풀면서 살자, 더 많은 것들을 사랑하고 아끼고 , 감사함을 느끼자 내가 가진 것들을 지나치지 말고 감사해하자 내가 가지지 못한 것만 보고 살지 말자.

나는 좋은 기회를 가진 사람이고 너무나도 행복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