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DO !!!!!!!!!!!!!!!!!!!! 오이형의 외침을 듣고 든 생각.

www.youtube.com/watch?v=B9LIYb3BIQ8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JUST DO (그냥 좀 해라 새꺄) 영상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냐고?

오이 형의 말처럼 나는 정말 정말 정말 생각이 많다. 쓸데 없이... 

뭔가 하기전에 실패할 이유를 몇 가지씩이나 생각하고 다치는 생각, 넘어지는 생각들을 한다.

결국에 그런 생각들이 나를 꽁꽁 얼어 붙게 만든다. 

그래서 결국에는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내 머릿속에서 이미 포기해 버린다. 

이 영상을 보고 머리가 번쩍였다. 

아....! 내가 할수있는 것들을 할 때 정말 저질러 버리는 것도 나쁜 게 아니겠구나.

이런 적도 있었다. 전역하고 혼자 해외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막상 전역하고 보니 집에서 시간 보내는 게 너무나도 편하고 즐거운 것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유럽여행을 가려고 했다가 머릿속으로 불안한 생각을 하고 나니 , 아 동남아시아를 가보자 그런데 혼자 가면 뭐하지? 혼자 갔다가 아프면 어쩌지? 혼자 갔는데 외로우면 어쩌지? 이런 생각들을 계속하다 보니 또 여행을 미뤘다. 그러다가 이렇게 하다가는 회사 입사하기 전에 시간 많을 때 나는 여행 한번 못가보고 후회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냥 일본 홋카이도 비행기를 예매해버렸다. 

그래서 혼자서 여행을 가게되었는데 무진장 외로움을 느꼈다. 

날씨도 춥고 게스트 하우스에서 뭔가 다른 사람들과 대화도 할 수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내가 예약한 게스트 하우스는 모두들 조용히 잠만 자고 가는 곳이었다. (내가 생각한 것은 이게 아니었는데....)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좋은 추억이고 내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간 경험이였다. 

그 뒤로 혼자 어디를 간다는게 생각보다 어렵지 안 다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고 지금 생각해 봐도 좋은 추억이었다.

 

저지르자. 그냥 저지르자고 

"So try the most outrageous things you can "

-비행기를 예매해

-그냥 학원 등록해 

-그렇게 사고 싶던 물건을 질러버려 

-그냥 밖에 나가

-그냥 대화를 나눠 

-그냥 움직이고 핸드폰을 들고 영상을 찍어봐 

-그냥 회사를 나와

-그냥 미친척하고 아무 버스를 타봐

-그냥 부산으로 가봐 

 

무모하다고 생각되는 일도 걱정되는 일도 너에게 좋은 경험과 좋은 성장으로 이끌 거라는 사실을 믿어.!